시는 동부권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다함께 터링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배동 평생플러스빌 경로당 등 6개소가 대상이다. ‘터링’은 비석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의 정서에 컬링과 볼링의 경기 방식을 접목한 신개념 펀 스포츠다. 참여자 중심의 재미를 더해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부권 자원봉사지원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기배동 평생플러스빌 경로당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1회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경 동부출장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화성시 최초로 경로당에 보급하게 되었다”며, “터링은 근력과 집중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배려심까지 키울 수 있는 어울림 운동으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대상 경로당을 30여 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화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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