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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내 범죄, 올해 528건 최다

전용기, ‘전체 범죄(14100건)의 33.1%’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0/02 [10:46]

기차 내 범죄, 올해 528건 최다

전용기, ‘전체 범죄(14100건)의 33.1%’

편집부 | 입력 : 2024/10/02 [10:46]




기차역과 열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성폭력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7개월간 기차역과 열차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총 4662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발된 전체 범죄(14100)33.1%로 가장 비중이 컸다.

연도별 성폭력 범죄 발생은 2019936, 2020723, 2021661건으로 코로나19 시기 감소했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기 시작한 2022981, 2023833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28건 발생했다.

올해 기차역·열차에서 발생한 범죄 중 성폭력 다음으로 많은 유형은 기타(손괴·사기·횡령 등)를 제외하고 폭력(상해·폭행) 353, 절도 213, 철도안전법 위반 101건 등이었다.

전용기 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철도시설과 열차 내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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