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립작은도서관 3권역 책 축제가 지난 5일 토요일에 나눔어린이공원(기안동 915)에서 열렸다. 지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책 축제에 약 400여명의 방문객이 들러 책 축제를 즐겼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 화성시의회 배현경 의원, 위영란 의원, 유재호 의원, 화성 병지역구 권칠승 국회의원실 김도근 보좌관, 정명근 화성시장 배우자 이선희 여사, 주민,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 공연으로 난타공연과 밸리댄스 공연이 있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가을날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타공연은 리듬에 몸을 맡기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춤을 추는 관객도 있었다. 밸리댄스는 다양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올해 책 축제는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과 함께! 모두가 즐기는 가을 책나들이 : 동네산책’을 슬로건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그림책 문방구,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한글날 키링, 헌책 디퓨저 만들기 등이 있었다. 주제 도서로 ‘<도서관 고양이> 최지혜, 김소라│한울림어린이’를 선정하여 도서관과 고양이를 키워드로 30여권의 책을 현장에서 읽을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 코너를 따로 마련하였고, 그림책 원화 전시와 수채화, 캘리그라피 전시가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3권역 사립작은도서관’에는 거점 생각마루작은도서관(관장 정미경), 그림자영상작은도서관(관장 김혜란), 꽃담작은도서관(관장 신성미), 동화작은도서관(담당 최경임), 별하작은도서관(관장 김시영), 봉담아이파크작은도서관(관장 지숙), 샘마을작은도서관(관장 박대열), 실로암작은도서관(관장 김영란), 아름드리작은도서관(관장 박은미), 은성작은도서관(관장 권오영), 정문작은도서관(운영 조민서), 포도나무작은도서관(관장 최용회), 휴먼빌꿈꾸는작은도서관(관장 진명래)으로 총 13곳이 포함돼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었던 이번 책 축제는 화성시 사립작은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3권역 사립작은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지역민들의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점 생각마루작은도서관 관장 정미경은 “화성 시민들과 3권역 (봉담·정남·화산·기배)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문화를 알리고 이끌어 가는데 사립작은도서관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누구나 즐기며 행복한 책 축제 문화가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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