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화성

제1회 화성마을영화제 성황

상영회, 관객과 대화 등 호응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0/15 [10:04]

제1회 화성마을영화제 성황

상영회, 관객과 대화 등 호응

편집부 | 입력 : 2024/10/15 [10:04]





100만 도시를 이루는 삶의 자리인 마을 곳곳이 영화관이 되고, 시민들이 손수 만든 1회 화성마을영화제12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선납재마을사랑방, 꿈자람 공동체 공간, 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에서 ·폐막제 공동체 영화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스쿱마켓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명의 평범한 시민들은 함께 나눌 영화를 직접 고르고 동네 곳곳을 영화관으로 꾸몄다. 또한 주민이 배우가 되고 우리 지역을 다루는 마을영화 두 편을 제작해 자칫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가치인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함께 어울려 살아갈 지역을 잘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토종농부 랩소디는 서신면 궁평리에서 60년 이상 토종종자를 지켜온 농부의 삶을 조명하며, 작은 씨앗 한 알에 담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숨은 헌신을 알렸다.


송산면 포도밭을 무대로 제작한 폐막작 포도 한 알은 사라져가는 시골, 인간이 침범한 자연을 주제를 다루며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선사했다.


동탄과 향남의 공동체 상영회에는 지역 내 마을활동가나 아이들이 참여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를 보고 이를 매개로 이뤄지는 다채로운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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