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고등학교(동탄 산척동 소재)는 지난 17일(목) ‘제1회 한일 청소년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들이 학문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술적 견해를 나누며, 미래의 공동 과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포럼의 주제는 양국 청소년들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국 학생들은 학술적 토론을 통해 자기 생각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의료, 과학, 기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일본 학생들과 같은 관심사나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양국 청소년들에게 학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장이 되었다.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진로 분야에 대해 일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국제 학술 교류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솔고등학교 안순이 교감은“이번 포럼은 단순한 온라인 교류를 넘어 향후 대면 교류의 가능성까지 제시하며 한일 양국 간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솔고등학교 정헌수 교장은 “청소년 간 국제교류는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소통 능력과 협력 정신을 기르고 다양한 세계관을 접하며, 미래의 도전 과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일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화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교육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