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액 큰 김태형, 감소율 큰 박명원 도의원
화성시에 속해 있는 선출직 고위급 공직자 13명의 재산공개 내용을 살펴본 결과, 기존보다 재산이 줄어든 이는 7명이며 증가한 이는 4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2명은 보궐로 선출돼 기존 재산이 공개되지 않아 증감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시장, 국회의원 4인. 도의원 8인에 대해서다.
종전보다 재산이 감소한 공직자는 정명근 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ㆍ박명원ㆍ박세원ㆍ김태형ㆍ김회철 도의원이며, 증가한 공직자는 권칠승ㆍ전용기 국회의원과 신미숙ㆍ박진영 도의원이다.
이 중 감소액이 가장 많은 이는 김태형 도의원으로 종전가액 13억3205만 원에서 3억2480만 원이 줄어 현재가액 10억0725만 원이 됐다. 감소율로는 24.41%다.
가장 큰 폭의 증가액은 전용기 국회의원으로 종전가액 4억2472만 원에서 1억7572만 원이 증가한 현재가액 6억0045만 원이다. 증가율은 41.57%다.
신고한 현재 재산액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박명원 도의원으로 540만 원을 신고했다. 반면 신고 재산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박진영 도의원으로 22억 1893만 원을 신고했다.
눈에 띄는 것은, 박명원 도의원의 경우 재산 신고액이 종전가액 3383만 원으로 매우 적었는데 여기서 무려 83.71%가 더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가장 적은 재산과 가장 큰 폭의 재산 감소율이다.
이준석 국회의원과 이진형 도의원은 초선 또는 보궐 당선자라서 재산의 종전가액을 알 수 없기에 재산의 증감을 알 수 없었다. 이준석 국회의원은 현재가액 12억4823만 원, 이진형 도의원은 14억2636만 원이다.
화성시/ 이신재 기자 daily-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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