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제시 17개 키워드는?시정연설... “시를 일ㆍ삶ㆍ쉼터로...”
“내년 재정확장 이유는 ‘민생회복’” 미래세대 도시 위해... 3177억 증액”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과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했다.
정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비전의 핵심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반도체기술센터와 해양레저 관광도시 유치 -16개 철도 노선과 내부 순환도로망 조성 -내년 7월에 AI 박람회 코엑스에서 개최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 금융상담센터, 긴급복지 3단계 안전망 구축 -청년 부동산 중개료와 이사비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량 10% 확대 -동부노인회관 시니어플러스센터, 시립 요양원 실버드림센터 건립 -과학고 유치 -화성예술의전당 완공 -시립미술관 건립 -매월 마지막 주간 및 마직막 수요일 ‘문화의 날’ 운영 -여울공원 전시온실 착공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간 공원 조성 -맨발걷기 산책로 확대 -황금해안길, 제부도 근린공원, 궁평유스호스텔, 에코팜랜드 준공 -화성국제테마파크(11만 일자리, 70조 경제효과)의 적기 추진
정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2025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3,177억 원이 증액된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미래 전략사업 강화를 중심으로 예산을 증액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확장 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화성특례시는 ‘미래세대가 선택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화성시가 미래세대의 선택을 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하는 경제도시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복지도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도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의 화성시는 ‘일터로서 좋은 도시’였으나 앞으로의 화성특례시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성장과 혁신, 든든한 복지와 풍성한 문화가 있는 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내일이면 특례시 출범 50일 전”이라며, “특례시 원년을 맞이하며 예산안을 꼼꼼하게 준비한 만큼,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화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정치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