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화성

“공항후보지 화옹지구... 유감”

“군공항과 국제공항은 별개” 도지사 발언 인용
범대위 “수원시는 도지사 말 조롱하는가?” 반문
“군공항도 국제공항도 다 싫다. 후보지 거론마라”

이신재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20:18]

“공항후보지 화옹지구... 유감”

“군공항과 국제공항은 별개” 도지사 발언 인용
범대위 “수원시는 도지사 말 조롱하는가?” 반문
“군공항도 국제공항도 다 싫다. 후보지 거론마라”
이신재 기자 | 입력 : 2024/11/12 [20:18]

 

 

범대위, 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선정 입장 기자회견 

경기도가 경기남부국제공항의 후보지로 화옹지구 등을 후보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화성시가 즉각적인 반발을 했다. (본보 https://dailyhs.kr/612 관련기사 링크)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경기도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 공항건설 후보지로 화성시의 화옹지구가 선정된 것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범대위는 이날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화성시에 와 도지사는 경기국제공항건설에 수원군공항 이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도지사의 의지를 조롱하듯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930일에 한 워크숍에서 경기 민군통합공항 건설에 대한 화성시 찬성률이 55%가 넘는다. 40%대의 우정ㆍ향남ㆍ남양 등 화성시 서부지역의 찬성률만 더 높이면 공항은 건설된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라며 수원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빌미로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이전시키려는 야욕으로 보인다. 이는 수원군공항 이전은 배제하고 국제공항만을 건설하겠다는 경기도지사의 의지는 안중에 없고 수원시의 이기주의만 담긴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며 화성시는 군공항도 국제공항도 다 싫다는데 왜 자꾸 공항 후보지로 화성시를 거론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범대위는 수원시 꼼수에 농락당하며 경기국제공항 건설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포함한 경기도의 후보지 결정 발표에 화성시 시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전하며,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에서 화성시 화옹지구 지역을 제외하는 그날까지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화성시/ 

이신재 기자 

daily-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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