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수향햇쌀 우리떡키트신박한 아이디어 제품... 손쉽게 집떡을
반죽ㆍ빚기ㆍ찌기 3단계로 간편떡 만들기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놀이하듯 즐겁게 농업기술센터 개발, 민간에 기술이전 제품
집에서 떡을 만들어 먹는다는 건 이제 오래전 일이 됐다. 전문업체에 주문하거나, 소포장으로 된 상품을 매장에서 사 먹는 게 당연시되는 세상이다.
‘어떻게 하면 떡을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 먹을까’를 고민한 곳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각종 재료가 들어간 떡가루에 물 반죽 후 쪄서 먹는 떡키트’를 개발했다. 어쩌면, 사라져가는 ‘집 떡 제조’를 되살린 순간이다.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집 떡 제조 기술을 공식적으로 이전 받아 상품화한 곳이 농업법인 ‘송산바이오팜(대표 이금희)’이다. 그리고 상품화한 제품이 이제는 제법 소문이 나 화성시 주관의 ‘소외계층 떡 체험’까지 진행됐다.
‘우리 쌀로 직접 만드는 DIY 우리떡’ 표방 ‘수향햇쌀 우리떡 키트 화성시 특화쌀인 수향미로 만들었기에 구수한 향은 더할 나위 없이 풍부하다.
떡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따뜻한 물과 참기름을 약간 섞어 쌀가루를 반죽한다. 이것을 틀에 넣고 모양을 만들거나 송편처럼 빚는다. 그 후 찜기에 넣고 약 20분간 찐 후 참기름을 발라 맛있게 먹으면 된다.
이금희 송산바이오팜 대표는 “떡은 오래 보관할 수 없지만, 이 키트는 유통기한이 1년이라 집에 보관했다가 떡 생각이 나거나 방문자가 있을 때 빠르게 떡을 만들 수 있다”라며 “키트 박스 안에 떡소(콩가루)와 조청이 함께 들어 있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죽ㆍ빚기ㆍ찌기 불과 3단계 수준만 거치면 되기에 노약자와 함께 떡 짓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손으로 하기에 뇌 발달과 손의 소근육 훈련에도 매우 좋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함께 하면 즐거우면서 보람을 느낀다.
화성시 남양읍에 ‘수향햇쌀 체험장(화성시 남양읍 남양로368번길 127. 라바팜스토리 내)’도 마련됐다. 한 번에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기에 인원이 많은 단체가 떡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ㆍ유치원ㆍ장애인단체 등이 관심을 두며 문의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행사에도 활용 노약자가 활용하기에 좋은 떡 키트라는 것에 착안해 화성시는 관내 단체를 통해 이미 대대적인 떡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오는 9월 26일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화성향토문화체험–오물조물 수향미’ 행사다. 화성시가 육성한 향토음식 연구회원이 강사로 나섰다. (관련기사 https://dailyhs.kr/364 )
이 제품은 해썹을 인증받은 가공공장(블루원)에서 제조하기에 더 믿을 수 있다. 인터넷 네이버쇼핑에서 ‘수향햇쌀’을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구매하기도 쉽다.
※ 제품문의: 송산바이오팜 031-355-4260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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