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나이 74세, 최고령 87세로 이루어진 사물놀이패가 공연하는 모습.

(사)한국장애인연맹 경기DPI 화성시지회(지회장 박용옥)는 지난 14일, 향남읍 아르딤복지관에서 장애인 어르신들의 정기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로, 사물놀이, 난타, 악기연주, 시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었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용옥 지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장애인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와 화성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화성시/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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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화보

▲ 배정수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에 검은색 양장을 입은 박용옥 회장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