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고등학교(교장 정헌수) (동탄 산척동 소재)는 지난 15일, 6월 민주화 운동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민주 탐방 기행 ‘6월의 길을 걷다’ 프로그램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답사는 서울 불암고등학교 역사 교사인 송치중 선생님의 가이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서울 명동성당 △서울 YWCA △향린교회 △서울광장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 성당 등 1987년 6월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며 당시의 역사를 체험하였다. 답사에 앞서 이솔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7명은 11월 12일 화요일 방과 후에 영화 ‘1987’을 주제로 6월 민주화 운동의 전개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6월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답사 당일에는 민주화 운동 유적지 외에도 △이재명 의사 의거 터 △이회영 집터 △나석주 의거 터 △황궁우 △구 러시아 공사관 등 근현대사의 중요한 유적지도 함께 둘러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답사에 참여한 1학년 윤성호 학생은 “6월 민주화 운동이 군부독재를 끝내고 대통령 직선제를 이루어낸 것처럼,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도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화성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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