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준석의 기적’ 

현재 ‘독점 정당 병폐’ 

미래 ‘건강한 정치 환경’ 

구혁모 전 시의원이 개혁신당 화성시병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구 씨는 개혁신당 정무특보로 이준석 화성시을 국회의원을 돕다가 이번에 개혁신당이 조직위원장 10명을 임명하면서 함께 선발됐다.

구혁모 조직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으로 출마해 46.96%의 득표율을 얻으며 시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면모를 인지하게 한바 있다. 당시 정명근 후보가 53.03%를 득표해 당선했다.

구 위원장은 조직위원장 선임과 함께 SNS를 통한 인사말로 ‘빠른 시일내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을 임명해 개혁신당 화성병 당협위원장으로 인사하겠다’라며 ‘지난 총선에서는 개혁신당 소속으로 이준석 의원이 동탄에서 당선되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이 성과는 앞으로 화성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과거를 회고했다.

그러며 현재의 화성시 정치 상황을 비판했다. ‘지금 화성시는 미래를 책임져야 할 시장과 일부 정치인이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협하는 안타까운 행보를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행태는 독점 정당이 화성병에서 보여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정치 구조의 병폐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민의 눈이 아닌 당의 헤게모니만을 바라보며 안하무인 식으로 정치를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며 미래에는 ‘화성병의 낡은 정치 환경을 바꾸겠다. 화성시를 더 건강한 정치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겠다. 화성병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성시/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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